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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찬원./콘서트후기4

20220828 이찬원 장민호 민원만족 서울 앵콜 콘서트 마지막날 낮. 체력이 막 소름끼치게 좋지는 않으나 깡이 또 어마어마한(풉) 편이라(훗) 오고가고 한시간. 공연 러닝타임 세시간 해서 미리 네시간 덜 자고 다시 온 잠실실내체육관. 콘서트 티켓은 물론 영화관 티켓도 혼자서 사 본적 없는 바보가 현장예매를 하겠노라 두시간 일찍 도착. 일단 티켓 부스 앞으로 가 선 다음. 두 주먹 잘 말아쥐고 표정은 불쌍하게 보이도록-눈코입 오므려 뜨고, "최대한 무대가 잘 보이는 자리로 하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쥐어주신 티켓. 현장예매이니 만큼 으레 3층이겠거니 했는데 우왕 2층. 어디다 자랑하고 싶어 카톡을 열었는데. 친구들 쭉. 내려봐도- 일단 다 농담인줄 알거나 너 왜 그러냐 놀라거나 걱정할거 같아서 포기. 몰래쓰는 sns에 혼자 신나서 자랑. 3층이든 2층이든 그게 뭐 대단한거.. 2022. 8. 31.
20220827 이찬원 장민호 민원만족 서울 앵콜 콘서트 첫째날 나무위키 쓰앵님께서 1979년에 개관한 경력 짱짱한 시설물이라 말씀해주신 잠실실내체육관. 에흠. 스무살 되기 전엔 서울에 한번도 와보지 못했던 춴녀언 재질인 저는 여기도 어제 오늘 처음 가 봅니당.헤헿; 사이즈만 좀 차이가 나고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건물들이 멀리멀리 하나씩 서 있는데 까지 갔는데. 여기가 어딘가 저긴가 거긴가 어떡하나 하다가 발견한 이정표/지도/안내판...휘적휘적 그 앞으로 전진중 뭔가 멋있는 풍채의 환한 인상을 가지신-STAFF라고 써져있는 목걸이를 하고 계신 -분이 "@@찾아오셨죠?"라고 물으시며 제 앞에 딱. (와 멋있게 생긴 구원자시다)"아 네. 콘서트 하는데 찾아요" /그래요 저기. 저기 파란 지붕 있죠 저기에요" /와 고맙습니다 (반의 반절)" 그리고오-이런저런(근무환경특성/.. 2022. 8. 29.
20220724 민원만족 강릉 콘서트.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의-노래하는 이찬원 무대위의 이찬원 두번째 보는 날. 7월24일 일요일. 강원도 강릉. 이번엔 그래도 일주일 전부터 갈거다 작정 하고 저녁 공연 티켓을 구하고 난 다음 -갈 방법 모색. 다른 건 다 어느정도 무난하게 갈무리 했는데 엄마. 울엄마가 엄청 말리셨다 강원도라고 하면 산세 험하고 길도 산길이고 그런 줄 알고 계신 엄마. (엄마에게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만한 사연이 있다)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효도 -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엄마 말이나 생각 뒤에 이게 맞고 저게 틀리다는 식의 말은 조금이라도 보태지 않고(토를 달지 않고) 당신의 생각과 말을 따르는 것. 나는 그 시점부터 " 길이 험해서 가기 힘들고 위험하고 먼 강원도를 가는" 철부지 딸ㄴ... 몇날.. 2022. 8. 25.
20220710 민원만족 안양 콘서트. 더 이상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지금이라 써 보자 일해라 머리머리 >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