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 시간 s.e 선생님이 내 옆에 오더니
본인이 과거 뮤배 덕질을 10년 넘게 했으며,
-역시 활자 좋아하고 정리 좋아하는 종족(*은 *끼리 뭉친다 또는 유유상종 )답게-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 개인블로그,팬 블로그를 운영했었노라는 이야기를 하더니
딱히 부각되는 주제 없는
본인의 신변잡기 기록의 용도 아닌 다음에야
비공개블로그 메인테인은 좀 이상한거 아니냐는 말도 했다.
내가,-이찬원" 검색 했을때 혹시 내 글을 발견하고 읽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순간 멈칫.
정적.
.
.
.
이 ㅅㄲ 바본가.
하는 표정으로 약10초 쯤(내가 속으로 하나둘셋 셌다)날 쳐다보다가-깔깔깔 박장대소.
읽으라고 쓰는게(하는게) 블로그잖아요 이냥반아
읽어주면 좋은거고 무엇보다 니가 파는 그 분한테 좋은거에요
그 분 좋다고 난리 난 글이 하나라도 더 보태지는거니까.
뭐냐 왜그래 니 혹시 진짜 바보면 나 완전 억울한데!!
.
.
.
아.
그렇구나. 그렇네. 그렇겠네 참.
지구 내핵까지 꺼지고 싶을만큼 챙피했지만
이제라도 뭔가 개념분리의 미흡함에 기인한 부질없는 망설임 접기로.
언젠가 언제라도 오가다 우연히라도 한사람 이라도 더 읽어주길.
그렇게 그렇게
가수 이찬원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수많은 이야기 중의 하나로 보태지길 바라며.
공개 발행 전환 시작.

반성: 별것도 없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했다.
결론(교훈): 인생 단순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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